• 1
    보문관광단지

    경주 보문 단지는 경주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약 10여㎞ 정도 떨어진 명활산 옛 성터에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보문관광단지는 전 지역이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고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컨벤션시티로의 육성,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감포 관광단지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등 국제적 수준의 종합관광 휴양 단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2
    동궁과월지(안압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삼국사기』에는 임해전에 대한 기록만 나오고 안압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으며, 이 후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 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 구절을 읊조리며, 이 곳을 기러기 ''안''자와 오리''압''자를 써서 ''안압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 3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문화를 간직한 보고로서 많은 사랑과 깊은 관심과 성원을 받아왔다. 최근 박물관은 미술관 개관, 고고관 및 월지관 그리고 특별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전시환경을 일신하였다. 지금까지 전시실 개선과 관람객 편의시설 등 하드웨어의 확충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박물관 운영 및 평생학습에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적인 운영방안이 필요하며, 박물관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해야 할 시기이다. 신라문화의 보존·전시·조사·연구를 수행하는 핵심 문화센터로서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국제교류사업 및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동아시아의 중추적인 문화 복합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 4
    첨성대

    신라 선덕여왕때 세워진 첨성대는 천문관측대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석조 구조물이다.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이중으로 지어진 지대석과 기단은 네모 형태로 8매와 15매의 장대석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는 27단으로 원통형의 본체를 쌓았는데, 밑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윗부분은 수직으로 되어 있다.

  • 5
    불국사 / 석굴암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745m)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신라 법흥왕 15년에 그 어머니 뜻에 따라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 10년(751) 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약 3㎞ (포장도로 석굴로는 9㎞) 정도 올라가면 동양 제일의 걸작으로 알려진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마주 바라보고 있는 유명한 석굴암이 있다. 불국사,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장경판전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 6
    경주월드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테마파크 중에서 가장 격렬하고 무서운 어트랙션들을 가장 많이 굴리는 곳이다.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는 수도권의 양대산맥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밀리지만, 무섭기로는 마치 한국판 식스 플래그마냥 둘을 능가하는 쪽으로 특화한 곳. 이 때문에 경주월드는 2018년 5월자로 한국 최고의 놀이공원이 되었다. 당장 경주월드의 롤러코스터 중에는 키 145cm 이상만 태워 주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스릴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인기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 경주문화관광

  • 7
    송대말등대

    감포항 인근의 송대말등대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와 함께 경주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라는 뜻의 송대말(松臺末). 수령이 200-300년 된 아름드리 해송림이 등대를 포근하게 감싼다. 감포항 방파제의 등대가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음각화해 만들었다면, 이 송대말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본 따 지었다. 한옥 건물 위에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가 올려져있다. 사진출처 - 경주문화관광

  • 8
    교촌한옥마을

    신라 신문왕2년(682)에 설립한 신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으로 교육기관인 국학의 변화는 고려시대에는 향학,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인 월정교가 새롭게 복원되어 목조건축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꼭 찾는 야경코스가 되었다.